영등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주변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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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주변 환경 개선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4.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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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기둥에 로고라이트 및 LED 안내표지판 설치

[CCTV뉴스=이승윤 기자] 영등포구가 사업비 1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2018년 7월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유괴 등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설치된 CCTV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에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CCTV 기둥에 로고라이트(90개소)와 LED 안내표지판(85개소)을 설치한다. 로고라이트(logolight)’는 야간에 불빛을 이용해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다.

영등포구는 어린이안전구역과 비상벨이 있음을 알리는 조명과 ‘CCTV 작동중’ 이라는 문구를 담은 LED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CCTV가 있는 장소를 쉽게 알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범죄심리도 위축하여 각종 범죄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CCTV 기둥 전체를 서울시 안전상징색인 노란색으로 칠해 눈에 잘 띄도록 하고 89개소의 비상벨을 서울시 표준형 디자인으로 개선, 비상벨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영등포통합관제센터에 상주중인 경찰관과 즉시통화가 가능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저화질 CCTV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교체하고 과속경보시스템․과속방지턱 설치, 교통안전지도사업 등 각종 시설 및 제도의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대환 도시안전과장은 “CCTV의 신규설치 뿐만 아니라 설치 이후의 효율적인 운영도 중요하다.”며 “로고라이트, LED안내판 등과 같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집중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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