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 MS/인텔/엔비디아/씨게이트 등과 ‘AI CLOUD Ecosystem’ 구축
상태바
하이크비전, MS/인텔/엔비디아/씨게이트 등과 ‘AI CLOUD Ecosystem’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4.02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 그리고 중국 기업과 함께 론칭 세레모니 진행
후 양중 하이크비전 CEO “하이크비전은 완전히 오픈된 기업으로써 AI를 선도해 나갈 것”

[CCTV뉴스=신동훈 기자] 하이크비전(Hikvision)이 ‘Shaping Intelligence – 2018 AI Cloud World Summit’을 지난 3월 30~31일 양일간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이크비전은 영상감시 업계 리더로써 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과 함께 각 업계 글로벌 기업과 함께 ‘AI CLOUD Ecosystem’도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항저우 정부와 하이크비전 그리고 하이크비전의 다양한 인공지능 파트너들의 협력을 통해 항저우에서 개최되게 됐다. 항저우는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써, 하이크비전과 알리바바와 같은 인공지능 선도 기업들을 지원해 주고 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일, G20 정상회담이 열린 항저우국제박람센터에서는 메인 포럼과 함께 ‘AI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론칭 세레모니가 열렸고 31일에는 해외 VIP들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날 포럼이 럭셔리 콜렉션 호텔에서 개최됐다. 통찰력을 키우고 시장에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가기 위한 업계 리더들의 발표들이 이어졌다.

항저우국제박람센터 전경
서밋 참여를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중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약 2000명이 항저우를 찾았고 그 중 약 100명이 해외에서 초청된 사람들이었다. 주요 VIP는 판 유헤(Pan Yunhe) 중국 공학 아카데미 학술 연구원 부회장, 후 양중(Hu Yangzhung) 하이크비전 CEO, 바비 막(Bobby Mak)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중국 본부장, 트리쉬 블롬필드(Trish Blomfiled) 인텔 아시아 마케팅 및 영업 이사, 제임스 호(James Ho) 웨스턴 디지털 APAC 부사장, 선 단(Sun dan) 씨게이트 중국/APAC 본부장, 올리버 필리포(Oliver Philippou) IHS 마킷 연구 책임자 등이다.

행사장 가는 길에 위치한 Hikvision AI Cloud 부스
AI CLOUD 파트너사 부스

항저우 부시장은 “항저우는 IoT 산업이 20% 이상 성장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제너레이터 등 중국의 주요한 IT 도시이다. 항저우가 특히 딥 러닝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금융과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이크비전과 알리바바, 지리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있는 항저우가 자랑스럽고 인공지능 대학원 개설, 정부와 커넥티드 플랫폼 등을 구축해 연결된 인공지능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크비전 AI Cloud Summit 행사장 전경

판 유헤 부회장은 인공지능 2.0 시대에 대해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한 신제품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빅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나 AI 제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소개 중인 판 유헤(Pan Yunhe) 중국 공학 아카데미 학술 연구원 부회장

그는 “현재 빅데이터의 10% 밖에 처리하지 못하는 가운데 눈으로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인공지능이 점점 발전하며 일상과 사회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학습하고 사람들이 쇼핑하며 동선까지 확인 가능해 지고 있다”며 “특히 센서가 네트워크를 만나 스마트해지고 작아지며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데 센서와 인공지능은 밀접한 공생 관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판 유헤 부회장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가장 주요한 과제인 뉴런세포 연구를 위해 전 세계 140개국 16만 5000명의 과학자들이 뉴런세포를 분석하고 세포마다 어떤 기능을 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AR 장애인 안경, 인텔리전트 카메라, 드론 VR 기기 등 다양한 인공지능 신제품들을 소개한 그는 스마트 신제품을 만들어나가야 될 분야에 대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음성인식, 기계 번역, 영상 인식, 이미지 인식, 지능형 상호 작용, 지식 처리 ▲지능형 소프트웨어: 스마트 운영 체제, 스마트 칩, 센서, 네트워크 지능형 장치 ▲자율 스마트 제품: 자동차, 철도 운송, 드론, 선박, 기계 장치 등 ▲착용 제품: 인공지능 스마트폰, 차량용 지능형 단말기, 스마트 와치, 스마트 헤드폰, 스마트 글라스, IoT 건강 모니터링 ▲홈 제품: 스마트 장치, 가전 제품, 가구 등을 소개했다.

▲ AI 산업 Ecosystem에 대해 소개하는 후 양중(Hu yangzhung) 하이크비전 CEO

후 양중 하이크비전 CEO는 AI가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IoE(Internet of Everything)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공지능이 점점 개선될 것이고 그를 통해 예측, 분석해 결론을 낼 수 있다. 그렇기에 인공지능 실현을 위해 AI 산업 에코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이크비전은 완벽히 오픈(Fully Open)돼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를 위해 AI 개발 플랫폼을 만들 것이며 향후 다른 공급자들의 AI 알고리즘과 AI 제품을 통합하고, 데이터 공유와 어노테이션(annotation)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전 세션, 마지막으로 AI Cloud Ecosystem 론칭 세레모니가 열렸다. 하이크비전과 함께 인텔과 엔비디아, 씨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웨스턴 디지털 등 주요한 파트너들이 함께 무대위로 올라 ‘2018 AI CLOUD’를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AI Cloud Ecosystem 구축을 선언하는 하이크비전과 파트너사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이크비전은 영상감시 분야 리딩 기업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또 한번 받게 됐다. 단순한 론칭 세레모니 뿐만이 아닌 VIP 웰컴 파티도 진행, 파트너들끼리 더욱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었다.

하이크비전은 AI Cloud summit에 참여한 해외 VIP들을 대상으로 웰컴 파티를 진행했다.

영상감시 시장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바로 하이크비전이 업계 선두로써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1회성 행사가 아닌 연례 행사로 준비중인 하이크비전 ‘AI CLOUD Summit’이 내년 또 어떻게 달라지고 진보됐을지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