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KTCX’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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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KTCX’ 개발 완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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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화상회의 장비간 실시간 화상회의 가능
KT가 이기종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KTCX(Collabo-eXchanger)’를 개발 완료해 ‘MWC 2014’에서 시연했으며 상용화 준비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KTCX는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화상회의 장비 및 SW 솔루션간의 프로토콜 연동을 가능하게 해 고객이 보유한 장비의 종류에 제약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통합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올핸안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
▲ KT는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인 KTCX(Collabo-eXchanger)를 개발 완료,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MWC2014 현장에서 이기종 화상회의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KT는 지금까지 화상회의 서비스의 경우 동일한 벤더에서 생산한 제품간에만 연결이 가능했기에 특정 벤더에 종속돼 고객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고 특히 SW 화상회의 솔루션과의 연동이 불가해 원격 화상회의의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KTCX 플랫폼을 사용하면 고객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장비를 그대로 이용해 타 벤더의 장비뿐만 아니라 SW 화상회의 솔루션과도 실시간 고해상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기존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했던 기업이나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들도 화상회의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CX 플랫폼은 국제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해 시장 지배력이 높은 메이저 벤더(Cisco, Plycom, Lifesize) 12개 제품의 연동에 성공했으며 KT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SW 화상회의 솔루션인 ‘KTCS(Collaboration Station)’ 및 KT 인터넷 전화 그리고 모바일폰과의 통화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는 어떤 유형의 단말에서도 화상회의가 가능한 통합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KT는 이를 통해 관련 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춘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소장은 “평소 화상회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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