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블루스택, 새로운 소비자용 듀얼-OS안드로이드 합작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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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블루스택, 새로운 소비자용 듀얼-OS안드로이드 합작 솔루션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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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코리아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자사 APU에 최적화된 새로운 ‘블루스택(BlueStacks) 듀얼-OS 안드로이드’ 솔루션을 출시,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와 블루스택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솔루션은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MS 윈도 운영체제의 AMD 기반 태블릿, 투인원, 노트북, 데스크톱에  구글 안드로이드 OS 경험을 전달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올해 CES에서 공개된 가상화된 안드로이드 솔루션을 매장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은 AMD 기반 PC에서 윈도와 안드로이드 환경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블루스택 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엘샵 그룹(Elkjop Group)을 비롯한 주요 협력사들을 통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스티브 벨트 AMD 제품 관리 기업부사장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운영체제를 포괄하는 능력은 사용자들이 운영체계와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제공되는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함은 물론 더 나아가 상이한 생태계를 오가며 엔터테인먼트와 생산성을 매끄럽게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솔루션을 소매 시장에 직접 출시함으로써 AMD와 블루스택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향상된 유저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입지를 굳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PC 구매자들은 일정 매장에서 AMD기반 PC 구매시 AMD-블루스택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소매 고객들을 위해 손쉽게 이뤄지는 블루스택과의 결합은 모바일과 PC의 격차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뿐 아니라 추가 드라이버나 확장 지원도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의 편의를 더욱 도모할 예정이다.

윈도 기반 PC에서 일정 AMD APU로 구동되는 블루스택의 소매용 버전은 ▲설정, 구성, 맞춤 컨트롤 등 친숙한 안드로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AMD 그래픽 처리 능력을 직접 이용해 윈도 혹은 풀스크린 해상도에서 안드로이드 앱 구동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 있는 수십 만개의 안드로이드 앱 지원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독립형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동일한 앱 동기화 ▲직접 파일 공유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이 윈도 파일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파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매끄러운 상호운용성 ▲빌트인 카메라,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와 같은 센서 지원 등의 기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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