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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안 기업과 맞손…새로운 기회 찾아나서는 국내 기업

기존 영상감시 기업은 물론 새롭게 보안 사업 진출하며 새로운 먹거리 찾아 나서 신동훈 기자l승인2018.03.14 11:01:59l수정2018.03.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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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자국 내 두터운 보호정책과 든든한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한 중국 보안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은 기술 트렌드가 빠르고 한국고객들은 매우 까다롭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에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을 주요한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높은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진출에 성공해 인정받았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국 기업들은 한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기존 국내 영상감시 기업은 물론 보안 사업을 영위하지 않았던 기업들도 중국 기업과 손 잡고 보안 산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서며 보안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엔토스정보통신, 유니뷰와 국내 총판 및 기술제휴

2001년 설립된 시스템보안 전문기업 엔토스정보통신은 2018년 초 중국 영상감시 기업인 유니뷰(Uniview)와 국내 총판과 기술제휴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엔토스정보통신 조태야 대표는 현재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KOCIC)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엔토스정보통신은 국내 총판과 기술 제휴 파트너 타이틀을 가지고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이며, 외산제품의 단점인 A/S 문제는 엔토스정보통신 A/S 조직을 활용해 해결할 예정이다. 엔토스는 일반유통시장과 SI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IP 영상감시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니뷰는 IP 영상감시 선도기업으로, 2005년 화웨이(Huawei)&3COM이 IP 영상감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벤처로 시작돼 지금은 세계에서 8 번째로 가장 큰 비디오 공급 업체가 됐다. 2016년 기준 매출 3억 4500만 달러(한화 약 36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니뷰는 기존 인콘 외에 엔토스정보통신까지 가세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씨앤비텍, 중국 생체인식 기업 지케이테코(ZKTeco)와 파트너십

1999년 설립된 영상감시장비 전문 제조기업 씨앤비텍은 중국 생체인식 전문기업 지케이테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2018년 1월에 맺었다.

지케이테코는 1995년 설립된 바이오인식 기업으로, 지문과 얼굴, 지정맥, 손바닥 정맥 등을 모두 갖춘 유일 기업이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50개 국가에 해외 지사를 운영, 180 여 개국 3500여 곳에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35%가 지케이테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씨앤비텍은 지케이테코의 국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 등 새로운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여기에는 한국 생체인식 강자인 슈프리마 출신도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씨앤비텍은 지케이테코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반영하고자 지케이테코 본사 직원들이 한국 오피스에 상주하며 기술 지원과 고객 서비스 등을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출입통제 업계 최초로 2년 무상 A/S를 지원, 하이엔드 제품군인 그린 라벨 제품은 3년 무상 서비스 지원 합의를 이뤘다.

3월 1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존 처(John che) 지케이테코 설립자이자 CEO는 “홍세영 씨앤비텍 대표는 나의 베스트 프랜드이자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훌륭한 인재”라고 치켜세운 만큼 개인적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존 처 CEO는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바이오인식 기술이 그 중심이 될 것이다. 여기에 발맞춰 지문, 얼굴, 지정맥, 손바닥 정맥 등 기술들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바이오 전략인 ‘Bio4’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씨앤비텍과는 공동연구를 진행, 양사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세영 씨앤비텍 대표는 “씨앤비텍은 판매 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감독하고 발전시키며 지케이테코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사업 진행을 필두로 향후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좋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세종텔레콤, 하이크비전과 SI 국내 총판 사업 맞손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인 세종텔레콤은 영상감시 시장 NO.1인 하이크비전과 국내 총판 사업을 맡고 영상감시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국내 통신 3사가 영상감시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하이크비전과 아직 정식적으로 손을 잡은 곳은 없었는데 세종텔레콤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다.

하이크비전의 하이엔드급 영상 장비 유통을 책임짐과 동시에, OEM을 통해 자사 영상 보안 장비 제품 및 서비스도 함께 구비해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까지 각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크비전과 손을 잡게 된 주요 이유는 고객들의 신뢰가 두터울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 구성을 구비한 글로벌 1위 업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외 해외 시장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AI 영상감시 장비를 필두로 교통, 금융, 물류 등 전 산업군에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IoT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부분도 세종텔레콤의 마음을 잡았다.

향후 세종텔레콤은 자사 IDC를 통해 클라우드 CCTV까지 준비, 스마트홈은 물론 IoT,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을 하이크비전과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크비전은 2017년 재무 예측 보고서를 통해 매출 약 7조 704억 원, 영업이익 1조 72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영상감시 시장 NO.1을 지켰다.

주연전자, 다후아와 협력하며 영상감시 시장 진출

주연테크의 자회사 주연전자는 다후아와 함께 영상감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16년 주연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홈쇼핑을 통해 다후아 홈 CCTV를 첫 출시하며 신선한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2017년 7월 국내 CCTV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 체결을 맺은 양사는 B2B와 B2C, B2G 등 쓰리 트랙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중이다.

당시 김남희 주연전자 대표는 “주연테크는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융합정책을 통해 판매와 설치, A/S,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리점과 본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2018년 매출액 300억 원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진 바 있다.

주연전자는 ▲주연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중견기업 제품 ▲전국단위 서비스 망 구축 등을 핵심 키워드로 CCTV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다후아는 2017년 재무 예측 보고서를 통해 매출 약 3조 1786억 원, 영업 이익 44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영상감시 시장 NO.2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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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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