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고 봄 오는 환절기, 여드름 및 여드름 흉터 올바른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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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고 봄 오는 환절기, 여드름 및 여드름 흉터 올바른 관리 방법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3.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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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요즘같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환절기에는 피부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낮과 밤의 큰 일교차, 건조한 기후 등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급격한 온도차는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망가뜨려 여드름 등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특히 여드름은 사춘기에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들어 성인 여드름 사례도 부지기수를 이룬다. 실제로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해 피부과 방문건수도 늘고 있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이 천태만상인 여드름을 청결만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관리와 치료법이 달라 철저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좁쌀처럼 작은 면포가 생기고 미세한 선홍색을 띠기 시작하면 여드름 초기단계다. 이 시기엔 철저한 청결관리로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두껍게 쌓인 각질에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을 주의하자. 여드름은 무조건 건드리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초기 여드름은 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소독한 기구를 쓰지 않고 손으로 직접 짜면 조직이 손상되어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짜거나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미 얼굴이나 목, 턱 등의 부위에 이 상태의 여드름이 생겼다면 청결 관리만으로는 회복하기 힘들다. 게다가 잘 짜지지 않아 잘못 손대면 여드름뿐 아니라 주변 조직도 함께 떨어져 나가 흉터를 남기기 쉽다. 때문에 상태를 호전시키고 흉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여드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심하게 곪은 것도 문제지만 검붉은 자국과 함께 이미 여드름이 흉터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한 흉터와 색소 침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자신의 피부상태와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등을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생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신사역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 개선을 위한 피부과 레이저 치료에는 필링 등 메디컬스킨케어, 테라클리어, 브이빔 퍼펙타, 시크릿, 뉴스무스빔 등이 있는데 여드름흉터는 재생레이저, 함몰된 곳에 보충물을 채워 넣는 필러, 섬유아세포치료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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