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통증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에 따라 적절한 한의원 치료 방법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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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통증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 체질에 따라 적절한 한의원 치료 방법 적용해야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3.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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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산업화 사회의 자동차의 보급으로 교통사고 발생 수가 매우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교통사고가 나면 큰 사고가 아닌 이상 간단한 검사 후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지나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자동차를 포함해 철도, 선박 등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에 지장이 없더라도 큰 후유증을 낳을 수 있어 예의주의하며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인해 뇌, 척추, 관절 등에 충격이 가해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게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이라고 한다. 어혈을 방치할 경우 목이나 어깨가 뻣뻣해지면서 사고 후 서서히 두통이 오거나 어깨 통증, 손발 저림, 근육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당시 전신의 충격으로 상당수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 밖에도 눈에 보이는 외상과 달리 확실하게 알기 어려운 증상이 사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 나타나 전문의의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하다.

사고 직후 X-ray, CT, MRI 등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지만 후유증으로 통증에 시달리거나 심리적 불안정 및 불면, 가슴 떨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 교통사고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증상 외에도 심한 외상으로 수술을 받았음에도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뼈가 잘 붙지 않는 등 외상 치료에 의한 후유증도 있을 수 있어 이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포한의원 예당한의원 김도민 원장은 “교통사고 후 후유증을 겪는 환자는 자동차 보험으로 본인부담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후유증을 깊이 이해하고 환자의 체질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한방에서는 죽은 피를 뜻하는 어혈을 체내 중요한 치료 대상으로 여겨 이를 제거해 기력회복을 돕고 한약 및 약침 등으로 치료를 더욱 체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사고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과 같은 교정치료 외에도 봉침, 물리치료, 한약까지도 보험에 포함되므로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한약 복용도 가능하다”며 “병원을 선택할 시 다양한 교통사고 케이스의 환자를 겪으며 치료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한 병원을 고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후유증은 진단 없이 무분별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치료 효과가 미비할 수 있어 시술 방법과 시술로 인한 부작용 등에 대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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