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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흑자를 넘어 세계로…연결의 가치 나누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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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흑자를 넘어 세계로…연결의 가치 나누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할 것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3.0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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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섭 대표 “아시아 넘버원 숙박, 액티비티 플랫폼 경쟁력은 R&D서 나와...직접 챙길 것”

[CCTV뉴스=신동훈 기자]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해외숙소 및 액티비티 진출을 골자로 한 2018 글로벌 사업 비전을 5일 발표했다.

종합숙박 플랫폼으로 전환한지 1년만에 밝히는 신규 사업 비전이다. 여기어때는 올 여름을 기점으로 전세계 숙소와 액티비티 정보를 소개하고, 예약하는 글로벌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깜짝 실적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2017년 여기어때는 온라인사업 매출만 52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지난해 1월 종합숙박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후 거둔 1년만의 성과다. 매출은 2016년 대비 2배(약 111.4%) 넘게 성장했다. 특히 이번 흑자 달성은 회사 설립 후, 단 3년차에 거둔 성과. 여기어때는 연간 거래규모 및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AU)'에서 국내 숙박 플랫폼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폭발적인 성장세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 개별 자유 여행객 증가 추세를 발판으로 여기어때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no.1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을 목표로 항해를 시작한다. 중소형호텔(2015년), 종합숙박(2017년)에 이은 세번째 도전이다.

■ 국내 숙박 넘어, 글로벌 숙박 예약 채널로 발돋음

우선 국내 모든 유형의 숙소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숙소 예약이 여기어때에서 가능해진다. 연내에 여러 글로벌 OTA와 제휴를 추진하고, '아웃바운드 고객(국내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어 다국어와 컨시어지를 지원하는 '인바운드 고객(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와 해외 각지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민박 예약, 정보 서비스도 선보인다.

■ 숙박과 연계한 최상의 시너지, '액티비티' 시장 진출

여기어때는 숙박 여정 중 현지의 즐길거리를 예약하고, 구매하는 액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즉, 여기어때 앱에서 여행이나 출장, 모임, 데이트 등 숙소 이용 목적에 맞는 야외활동을 추천받고, 예약할 수 있다. 예컨대 친구들과 제주 여행을 목적으로 숙소를 예약하면서, 현지에서 즐길만한 요트투어, 스쿠버다이빙, 짚라인 등을 한번에 예약하는 방식이다. 해외도 마찬가지로 일본 여행시 묵을 숙소를 고르면서, 도쿄 도심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해진다.

■ 다양한 형태의 B2B 시장 진입, 국내 최대 규모 숙박 DB 공급

올해 회사는 B2B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7년부터 네이버, Ctrip 등과 추진해온 기업간 거래사업을 포털, 커머스, OTA, 일반기업으로 고객군을 확대한다. 고도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5만여 개 국내 숙소정보를 보유한 여기어때는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 공급한다. 기업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내놓는다. 이를통해 출장, 직원복지용 여행에 대한 다양한 기업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공격적인 투자, '성장과 시장혁신' 위한 주춧돌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도전을 위해 작년 7월부터 TF가 출범돼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며, "올해 200명이 넘는 인재를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 인력 채용에 엔지니어 출신인 심명섭 대표가 직접 나서 우수 개발자를 확보한다.

더불어 지금의 성장까지 단 한 차례도 M&A가 없었던 여기어때는 올해는 숙박과 액티비티, 컨시어지, AI, IoT 등 시너지가 가능한 기업들과 인수합병을 적극 검토, 추진해 사업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숙박산업과 상생 본격 시동, 플랫폼 본질 '연결'에 집중

이번 글로벌 및 액티비티 진출은 최근  IT업계 이슈인 플랫폼 사업자와 기존 산업간 공생에 대한 여기어때의 상생 의지를 담았다. 심명섭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존재의 핵심이며, 본질적 역할은 '연결'이다"며, "더 많은 수요층을 국내 숙박시장과 연결하고, 나아가 수많은 유무형의 국내 관광자원과 재화를 숙박산업과 잇는 차원 높은 상생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간 국내여행객 4,000만, 해외여행객 2,000만, 외래여행객 1,000만 시대에 살고 있다. 숙박산업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여행객을 창출하고, 더 많은 여행지 발견이 필요하다. 이에 심명섭 대표는 “우리는 글로벌 숙박과 액티비티에서 답을 찾아냈고, 지금까지의 기세를 몰아 성장과 시장혁신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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