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김석환 원장, “블록체인 통한 구체적 산업화 모델 찾겠다”
상태바
KISA 김석환 원장, “블록체인 통한 구체적 산업화 모델 찾겠다”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8.02.2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조중환 기자] 김석환 KISA 원장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년은 ‘4차 산업혁명 준비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하며,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KISA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의 ‘I-Korea 4.0’추진으로 사람 중심 산업혁명 지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조화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지원 ▲지능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 사전예방 강화 및 신속대응 ▲정보보호 중소기업 산업육성 및 IoT 보안 내재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강화 ▲생활밀착형 기관 서비스의 국민체감도 개선 등 총 7개를 중점 과제로 삼는다.

▲ 2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법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 검증의 위한 핵심분야 실증 시범 사업을 추진해 산업 전반에 조기 활성화 지원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단기 검증을 위해 해커톤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김원장은 2009년 3개의 기관이 통합해서 만든 인터넷진흥원은 당시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기관이었지만,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지난 9년 동안 KISA의 변화보다 앞으로 1~2년의 변화가 더 근본적이고 급속히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장은 이렇듯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2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 이동을 단행하며 크게 3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선제적으로 미리 준비하고, 둘째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물을 만들며, 셋째 갑의 입장이 아닌 클라이언트와 함께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김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속도나 변화의 폭 등 모든 면에서 3차 산업혁명과는 다르다” 며 ”앞으로 KISA는 4차산업혁 시대를 준비하는 선도기관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모두 발언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