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버 채널 산업 협회, 6세대 파이버 채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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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채널 산업 협회, 6세대 파이버 채널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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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채널 산업 협회(Fibre Channel Industry Association, FCIA www.fibrechannel.org)가 6세대(Gen 6) 파이버 채널을 발표했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산업 표준 네트워킹 프로토콜로 SAN 속도를 최대 128GFC까지 지원하며 네트워크 신뢰성, 에너지 효율성 및 운영의 단순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6세대 파이버 채널은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가상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스토리지 기술 및 새로운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성능, 신뢰성, 확장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된 차세대 파이버 채널이다. 솔루션은 2016년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쉬시 나드카르니 IDC 스토리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부문 책임 연구원은 “기업들은 사업수행에 꼭 필요한 환경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파이버 채널에 투자하고 있다. 파이버 채널 표준이 계속해서 진화함으로써 광범위한 글로벌 설치 기반을 지원하고 꾸준한 속도로 성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 6세대 파이버 채널의 개발로 기업들은 파이버 채널에 대한 투자는 안전하며 벤더 커뮤니티로부터 계속되는 혁신은 성능, 보안, 신뢰성, 운영의 단순성을 더욱 향상시켜 플래시(flash) 및 전통적인 스토리지 인프라 모두를 최적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6세대 파이버 채널은 16G FC의 3200MBps 데이터 처리량을 두 배로 향상시켜 32G FC를 지원하며 이는 전이중 방식의(full-duplex) 6400MBps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처리량을 32G FC의 4배인 128G FC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파이버 채널 기술의 완벽한 상호 및 하위 호환성을 기반으로 전이중 방식의 2만5600MBps 속도를 지원한다.

스킵 존스 FCIA 의장은 “파이버 채널 표준의 지속적인 진화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견고한 네트워킹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오늘날 어려운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기업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2016년에는 6세대 표준의 향상된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솔루션이 개발되는 등 컴퓨팅,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벤더들의 커뮤니티로부터 새로운 혁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6세대 파이버 채널의 핵심 기능은 ▲순방향 오류 수정(Forward Error Correction, FEC) ▲에너지 효율성 ▲하위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 등이다.

순방향 오류 수정 기능은 고속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비트(bit) 오류를 자동적으로 탐지하고 복구하는 기능을 통해 링크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 혹은 중단을 유발할 수 있는 데이터 스트림 오류를 최소화 및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 효율성 기능은 파이버 채널 광 커넥터(Optical Connector)들이 1초에도 여러 번 대기모드로 운영 가능하도록 해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킨다.

하위 호환성 기능은 32G FC 및 128G FC 파이버 채널은 16G FC 및 8G FC 네트워크와 완전한 호환이 가능해 완벽한 투자 보호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자동적으로 두 네트워크 포인트간의 가장 빠른 지원 속도를 구성해 사용자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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