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창업 브랜드 비어웍스, 실리적인 경영방침 및 시스템으로 외식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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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창업 브랜드 비어웍스, 실리적인 경영방침 및 시스템으로 외식창업 지원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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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수제맥주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실제로도 지난 3년간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수제맥주 시장을 둘러싼 규제도 점차적으로 풀리는 추세이고 보면 한동안 수제맥주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세계맥주들이 꽉 들어찬 진열대 앞에서 맥주를 고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캐치해서 퀄리티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매장들이 늘어나고 있고, 프랜차이즈 업체 또한 그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수제맥주는 전문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업종으로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메뉴, 컨셉, 인테리어, 노무, 세무, 원자재조달 및 관리, 그리고 마케팅까지 직접 관리하고 준비해야할 부분들이 많은데, 이 경우 예비창업자들이 대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찾는다.

이 가운데, 최근 별도의 모집활동 없이 맥주 퀄리티와 메뉴로 입소문 나 하나씩 늘어가고 있는 수제맥주창업 브랜드가 있어 관심을 모으는 모습이다. 국내 양조장인 레비부루잉 컴퍼니의 수제맥주와 치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는 블랙페퍼 치킨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비어웍스다. 이 브랜드는 실리적인 경영방침과 시스템을 통해 외식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어웍스는 3년 동안 전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 매장의 평균이익이 37%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규가맹점 오픈 시 본사 대표가 직접 와서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같이 일을 하는 점과 더불어, 꼭 필요한 내역의 창업비용을 제시하고 일일 소량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가맹점의 식자재 로스율을 최소화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비어웍스 최민수 대표는 “양적인 성장보다 내실을 중시하고, 실리적인 경영방침을 두고 있다. 그에 따라 까다로운 임대조건(상권, 투자비, 임대료 등)을 두어 개점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오래도록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지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수 대표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수제맥주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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