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복제 및 삭제 작업시 모든 종류의 저장매체를 시스템에서 분리 없이 네트워크 방식으로 복제 및 삭제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복원솔루션의 개발사로 알려진 시스템 백업·복원 전문기업 클로닉스(www.clonix.co.kr)는 복제 및 삭제 작업 장비의 디스크 분리가 필요 없는 네트워크 방식의 디스크 복제기·삭제기인 ‘넷클론(NetClon) NC1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승리 클로닉스 대표는 “디스크 복제 및 삭제 작업시 나날이 발전하는 새로운 디스크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작업 장비 그대로를 이용해 복제〉삭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HDD, SSD, mSATA, NGFF, eMMC, SD, CF 등의 기존 저장매체와 추후 등장할 새로운 저장매체에 대한 복제·삭제 지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클론 NC1000은 네트워크 케이블로 직접 복제 작업 장비에 연결해 최대 16대의 복제·삭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 복제 장비들을 대량으로 동시에 복제 작업 수행하는 ‘멀티 캐스트(Multi-Cast)’ 방식과 복제 장비들의 하드웨어 사양이 각 각에 맞춰 복제 작업을 수행하는 ‘싱글 캐스트(Single-Cast)’ 방식 등 다양한 복제 방식을 지원하며 자주 사용하는 작업 대상 장비와 복제 내용 파일을 연결 등록시켜 자동 복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한 미국 국방성 국제 표준 삭제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 데이터 삭제 장비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삭제 후 결과 레포트 자동 생성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