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로 BYOD 올림픽 실현
상태바
어바이어,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로 BYOD 올림픽 실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0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 터젼 어바이어 부사장

어바이어가 ‘2014소치 동계올림픽’의 공식 네트워크 공급사로서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 센터, 데이터 센터, 기술 운영 센터를 가상화 네트워크인 ‘패브릭 커넥트(Fabric Connect)’로 연결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올림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어바이어는 패브릭 커넥트 기술을 통해 소치 올림픽 선수단 및 코치, 자원봉사자와 IOC 위원을 포함해 총 4만여명이 사용하는 12만여개의 모바일 기기를 연결하고 경기 현장 전역에서 데이터 및 음성, 영상,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36개의 HD 비디오 채널을 지원하는 IPTV 기술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2500여개의 무선 접속 포인트를 통해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는 취재진들은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에 무료로 접속, 기사를 신속하게 보도할 수 있고 일반 관중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 이미지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소치에 적용된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 패브릭 커넥트는 국제표준인 SPB(Shortest Path Bridge)에 기반해 레이어 3인 IP레벨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가상화 기술이다. 다양한 네트워킹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짧은 시간 내에 설계와 구축이 가능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빠른 해결책을 제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올림픽 경기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어바이어의 설명이다.

진 터젼 어바이어 부사장은 “어바이어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도 공식 네트워크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19명의 전문가들과 21명의 스태프가 24시간 내내 네트워크 작동을 감독함으로써 경기 진행에 따라 급변하는 트래픽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