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신체적 부담 줄이고 저작력은 높인 임플란트틀니 올온포. 관심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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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신체적 부담 줄이고 저작력은 높인 임플란트틀니 올온포. 관심도 증가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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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서울 종각에 거주하는 장 씨는 임플란트틀니를 알아보고 있다. 이는 장 씨의 어머니 때문인데, 선천적으로 치아가 고르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치료를 미루다보니 치아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과거 무치악 노인들의 대안은 틀니였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임플란트가 보급되고 대중화되면서 가격도 몇 배나 줄어들었고, 이를 이용한 틀니는 자연치아와 비슷할 정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로 치아를 대체할 경우 시술받을 임플란트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가격,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게 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대체해야할 치아의 수는 많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견딜만한 신체적 조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포기하고 틀니를 사용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임플란트 응용 시술들이 개발되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시술은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올온포 시술이다.

올온포 시술과 기존 개별 임플란트 시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식립되는 임플란트의 개수 차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한 개의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한 개의 임플란트 매식체를 식립해야 했다. 남아있는 잇몸뼈나 치아 뿌리가 건재할 경우 이를 생략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먼저 임플란트 매식체를 잇몸안에 식립한 후 인공치아를 조립해야 했다. 그러나 올온포 시술은 식립되는 임플란트 개수가 2~4개 사이로 개별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때문에 가격과 비용이 저렴하고 시술 후 회복기간이 짧아 빠르게 일상생활을 재개할 수 있다.

광화문 하버디안치과 이규호 원장은 “올온프는 최단 시간 내에 해결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임플란트틀니는 뼈 이식 후 임플란트 심는 데까지 대략 10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올온포는 대략 하루 정도면 즉시 임시 보철물 연결이 가능해 그 즉시 음식을 자유롭게 씹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의 노년층은 시술에 대한 신체적 부담이 크지만, 올온포는 식립되는 개수가 적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덜 하다. 때문에 최근 종로, 을지로, 시청, 서대문, 인사동, 종각 근교에서 그 문의와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 시술이라 하더라도 무분별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시술은 감염 및 감각이상과 상악동 염증, 턱관절의 통증이나 근육 통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병원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합리적인 비용과 풍부한 시술경험을 지녔는지, 또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 진료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되는지, 임플란트 보증제로 안심한 임플란트를 관리하는 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이규호 원장은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올온포는 수술과 가격부담을 낮춰 노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임플란트 시술이다. 하지만 올온포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구강구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임플란트 식립점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만족스러운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론이나 후기 등을 통해 가격, 비용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경험, 의료 장비 등을 꼼꼼히 비교해 치과 치료 잘하는 곳을 찾아 치료 받아야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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