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유정 기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대표 김학범)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가 4,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2월 1일 결성된 863억원 규모의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는 자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펀드로 KDB한국산업은행의 250억원 출자를 시작으로 교직원 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민간 은행 등 LP의 출자가 이어지면서 최종 약정 총액은 863억원이 됐다.
이 펀드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포함한 소프트웨어에 35%, 의료•보건 분야에 25%, 교육•관광 분야에 15%를 투자하고 나머지 25%는 팔로우 온 투자와 타 분야 유망 서비스 기업에 분산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목표 수익률 역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잡고 있다. 컴퍼니케이파트너가 과거에 청산한 6개 펀드 목표 수익률은 19.7%였으나 이번에는 25.1%로 5.4%p나 높다.
김학범 대표는 이강수 부사장을 대표펀드매니저로 내세우고 변준영 이사 등이 포함된 핵심운용인력을 구성해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출자자들 역시 2016년 최고 수익률을 냈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신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현재 총 12개의 펀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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