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공인연합회, 소공인 경제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 사전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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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공인연합회, 소공인 경제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 사전모임 개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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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환용 기자] 한국소공인엽합회는 2월 7일 성수동 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소공인들과 연합회발전을 위한 소통과 4월에 있을 100만 소공인 동반자대회를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동구 지역에 터를 둔 소공인들과 전국 소공인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소공인들의 권익을 위한 관계사업과 많은 소공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관계 금융기관설립, 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각 지역별 지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협회 각 지역의 모임도 요청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금융기관설립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보였다.

한국소공인연합회는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던 기존단체들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기존의 금융기관이 관계금융을 활용한 금융기관을 설립해 기존의 경직된 시스템으로만 기업을 평가해 자금유동성을 제공했다면, 한국소공인연합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참여자 수를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경력 20년의 한 소공인은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독일의 경우에도 중소기업인 보쉬(Bosch)나 아에게(AEG) 등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활동해 독일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정부의 지원을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소공인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다르다. 경직된 시스템을 통한 지원은 담보를 가진 기업이나 대기업 위주로 흘러가고, 자본이 적은 회사의 기술이나 사업안에는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소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 지원이 소공인들에게 널리 제공돼야 한다. 때문에 소공인들로 이뤄진 단체의 활성화가 필요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동희 협회장은 “소공인 자립형 금융기관설립을 위해서는 100만 소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도출과 함께 소공인의 기반 확보를 위한 관계금융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소공인들의 적극적인 연합회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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