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보안의 선두주자 하이크비전…AI 기반 SoC까지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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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보안의 선두주자 하이크비전…AI 기반 SoC까지 준비중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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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데이터 구조화…구조화된 데이터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 가능해져

[CCTV뉴스=신동훈 기자] 현재까지 AI 카메라를 출시하고, 실제 현장에서 AI기능이 적용된 카메라를 활용하면서 AI 영상보안 분야를 이끌고 있는 것은 하이크비전이다.

하이크비전은 2006년 최초의 AI 알고리즘팀을 설립하고 비디오 인텔리전스 부분에 기술 투자를 시작한다. 자사 5개 리서치센터를 통해 굉장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리서치를 진행한 하이크비전은 2013년 딥 러닝 기술을 구현하기 시작했고 2016년, 인텔이 인수한 모비디우스와 합작한 딥 러닝 제품 본격 출하에 나섰다.

하이크비전은 AI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시티 내 영상감시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중국 대륙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하이크비전의 CCTV가 배치되고 있고, 특히 싱가포르같은 경우 하이크비전 카메라가 70% 이상 배치됐다.

통합된 영상감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면, 도시 전체에 걸쳐 어떤 사건·사고가 발생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다. CCTV는 물론 스마트 가로등 등 다양한 엣지 장비가 유기적으로 연동되고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처리해 향상된 보안 인텔리전스로 도시와 시민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IoT 센서장비와 영상을 한 번에 공유하고, 네트워크 분산으로 스마트한 분석을 이뤄낸다면 영상 분석 효율성을 높여 사건·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숨겨진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CTV는 이제 각각의 객체 데이터를 추출할 수가 있게 됐고 이 데이터를 구조화(얼굴, 차량, 옷차림, 이동 수단 등)할 수 있게 됐다. CCTV 영상 데이터는 사고 방지와 사고시 능동적 대처, 사고 후 증거수집 등을 위해 사용되는데, 구조화된 데이터를 통해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밤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고 치자. 뺑소니범은 뺑소니 차량을 다른 색깔로 도색하고, 차번호판까지 바꾸는 등 완벽범죄를 꿈꿨다. 다음 날, CCTV에 해당 차량이 잡히는데 앞 범퍼 사고 부분의 미세한 흔적과 타이어 자국, 운전자의 얼굴형태와 특징, 등록 안된 차량번호판 등을 종합해 뺑소니 차량을 식별, 범인을 잡아낸다. 실제로, 해당 영상은 CPSE 2017 중국 공안 부스에 홍보영상으로 재생되고 있었다.

하이크비전은 AI 성능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AI Cloud’도 론칭한 바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엣지 컴퓨팅을 통합하고 분산 구조로, 구축했다. 하이크비전은 AI Cloud 관련 대규모 컨퍼런스도 준비중이다.

하이크비전 다음 단계로, 칩셋 제조 회사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킨 야오(Keen Yao) 하이크비전 국제 비즈니스 센터 부사장은 “우리는 칩셋 회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고 향후 영상감시 시스템을 위한 AI 기반 SoC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하이크비전 AI 카메라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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