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능형 CCTV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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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능형 CCTV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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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불법 쓰레기투기가 만연한 지역에 ‘말하는 CCTV(지능형 불법투기 감시시스템)’을 시범 설치 운영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능형 불법투기 감시시스템은 불법투기자가 투기지역에 다가오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지역으로 CCTV 녹화중입니다’와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릴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불법투기 영상을 상시 녹화해 적발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지난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임실시장입구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무단투기가 현저히 감소되는 효과를 거뒀으나 야간에 녹화된 동영상이 판독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금번 지능형 말하는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능형 CCTV 3개소를 올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공동주택, 원룸과 식당 등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주·야간 지속적으로 단속을 병행할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설치한 지능형 CCTV가 불법투기 억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비규격봉투 사용시 일정기간 지연수거와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 제도를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를 잘 분리해 배출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지만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이 된 다는 것을 군민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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