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스마트시티 미래 선보인 ‘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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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스마트시티 미래 선보인 ‘보쉬’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1.3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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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오랫동안 스마트 시티는 상상 속의 일이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 스테판 하르퉁(Stefan Hartung) 보쉬그룹 부회장

UN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약 2/3가 광역 도시권에 거주하게 된다. 이미 2014년 이 숫자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도시화는 가속화되고 있고 도시 집중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CES 2018에서 보쉬그룹 스테판 하르퉁(Stefan Hartung) 부회장은 “우리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쟁점은 도시를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장기적으로 인텔리전스(intelligence)가 없는 도시는 도태될 것이고 결국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스마트 모빌리티, 공기 질 향상, 편리성 추구, 사회안전을 위한 보안, 기타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지역 사회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쉬는 도시와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훨씬 더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르퉁 부회장은 “스마트시티에 있어 보쉬는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분야를 뛰어넘는 지식, 센서/소프트웨어/서비스 등과 관련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보쉬는 이 모든 것을 단일 소스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하르퉁 부회장은 말했다.

CES 2018에서 보쉬는 도시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다수의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측정/분석하는 새로운 컴팩트 유닛, 강물 수위의 디지털 모니터링을 통해 홍수의 위험을 미리 경고해주는 시스템, 운전자를 보다 편리하게 해 주는 완전 자동 주차 공간 서비스 등 스마트시티 내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IT 업계 거대한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시티: 보쉬의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바르셀로나, 서울,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은 이미 ‘스마트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시장은 매년 19% 성장 8천억 달러 규모에 달하게 될 것이다. 보쉬는 이를 큰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있다.

하르퉁 부회장은 “오랫동안 스마트시티는 상상 속 도시였지만, 보쉬는 현실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보쉬는 커넥티드 시티를 기술적으로, 상업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보쉬는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 톈진,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등 전 세계 14개 도시의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 추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2년 동안 보쉬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프로젝트들의 매출은 두 배로 성장해 약 12억 35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샌 리안드로(Bay Area city of San Leandro)에서 보쉬는 약 5천 개의 가로등에 LED를 장착하고 시내 가로등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필요한 경우에만 가로등이 켜지게 됐다. 샌 리안드로(San Leandro)는 이 솔루션으로 향후 15년 동안 약 8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10만 명이 거주하는 샌 리안드로(San Leandro)의 경우, 센서로 공기 질을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교통 체증이 있는 경우, 카메라들을 통해 자동으로 경로를 변경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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