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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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박차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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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8GHz 망 커버리지를 기존 85개시에서 전국 군·읍·면 주요지역으로 확대한다. 1.8GHz대역 전국망 확대가 완료되면 SK텔레콤은 800MHz 대역과 함께 LTE 더블 전국망을 확보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1.8GHz망 커버리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LTE-A 전국망이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 20MHz 대역폭의 1.8GHz 광대역 주파수와 10MHz 대역폭의 800MHz 주파수 대역을 묶는 CA기술(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 바 있다.

현재 칩셋 개발이 진행중인 광대역 LTE-A 단말이 출시되면 기존 광대역LTE 서비스 지역에서 광대역 LTE-A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출시된 단말 이용자의 경우 1.8GHz 대역 전국망 확대로 LTE-A 또는 광대역LTE를 통해 전국에서 2배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 수도권에서 광대역 LTE를 제공중이며 3월 광역시, 7월 전국으로 광대역LTE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현재 3G로 이용중인 2.1GHz 대역 중 10MHz를 LTE로 활용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기지국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3밴드 LTE-A 지원 단말이 출시되는 즉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서울 주요 지역 등에 2.1GHz 대역 LTE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3밴드 LTE-A 지원 칩셋은 현재 개발중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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