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13년 해외 매출 ↑…사업 부문 매출 다각화
상태바
웹젠, 2013년 해외 매출 ↑…사업 부문 매출 다각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4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수익 720억·영업이익 27억·당기순이익 18억
웹젠(company.webzen.co.kr)이 2013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2013년 연간 실적은 영업수익이 720억원(게임 매출 720억원)으로 전년(2012년) 대비 26% 상승했지만 해외 계열사 추가와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 등에 따른 투자비용의 증가 및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67%,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25% 줄었다.(K-IFRS, 연결기준)

웹젠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초에 운영권을 인수한 ‘gPotato’ 매출이 더해지면서 528억원으로 43%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은 큰 변동이 없으나 지난해 말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올해 모바일 게임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웹젠은 올해 여름시즌 중 PC온라인게임 뮤2와 모바일게임 그랑블루(가칭) 등 신작 게임들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하면서 다수의 신규 매출원도 확보할 예정이다.

웹젠은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을 높이고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인력을 분리해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 웹젠앤플레이(WEBZEN&PLAY)를 설립하는 등 경영혁신과 게임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전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전사적인 게임서비스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올해를 혁신과 발전의 원년으로 이끌겠다”며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모두에서 게임전문 기업다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