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문명 VI: 흥망성쇠’ 확장팩 스코틀랜드 문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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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문명 VI: 흥망성쇠’ 확장팩 스코틀랜드 문명 공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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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환용 기자]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흥망성쇠’ 확장팩에 추가되는 스코틀랜드 문명의 지도자 로버트 1세를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인 로버트 1세는 13세기 말 스코틀랜드가 영국과의 독립 전쟁에서 보여준 맹렬한 리더십으로 가장 잘 기억된다. 로버트 1세는 성공적으로 스코틀랜드의 왕좌를 차지했고, 백성들이 영국의 억압적인 지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승리의 길로 이끌었다.

스코틀랜드 문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특유 유닛: 하일랜드인
공포와 존경의 대상이었던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인은 전투에서 매우 흉포했다. 실제로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바이킹들조차 이들과의 전투를 피했다고 한다. 하지만 16세기부터 하일랜드인은 거래를 통해 활을 화약·총기와 교환하기 시작했다. 1700년경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인은 반란군, 범죄자, 적대적 파벌과의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조지 1세 국왕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블랙워치'라 불리는 부대의 설립을 명했다. 매우 뛰어난 전공을 올리던 블랙워치는 1739년에 왕립 42연대로 통합돼 북미로 파견됐다. ‘문명 VI’에서 레인저를 대신하는 이 강력한 정찰 유닛은, 언덕과 숲에서 싸울 때 전투력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특유 구조물: 골프 코스
고대 중국, 페르시아, 로마 등 골프의 진정한 기원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현대 골프 경기의 시초는 15세기 스코틀랜드다. 관련 초기 기록물 중 하나는 골프와 축구를 금지하는 제임스 2세의 법령 조례(1457년 3월 6일)다. 왜냐하면 12세 이상 남성에게 군사 훈련이 의무적이었던 시기에, 골프는 궁술 교육에 방해가 됐기 때문이다.
한 때 금지를 당하기도 했던 골프는 문명 VI의 스코틀랜드에 많은 보너스를 제공한다. 골프 코스를 도심부 근처에 배치하면 추가 쾌적도, 금, 문화 점수를 얻고, 유흥단지 주변에 배치하면 추가 문화 점수를 획득한다. 게임 후반에는 관광와 주거공간 보너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골프 코스 타일은 교체하거나 사막, 사막 언덕에 배치할 수 없다.

▲특유 지도자 능력: 배넉번
배넉번 전투는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와 벌인 독립전쟁의 전환점이었다. 병력 추정치는 다양하지만, 스코틀랜드 군대보다 50% 이상 더 거대했던 잉글랜드 군대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그 결과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 본토까지 침략할 수 있었다. 이런 점은 스코틀랜드에 전쟁 보너스를 제공한다. 로버트 1세는 방어술 사회 제도를 획득한 후 해방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 또한, 해방 전쟁 동안 보너스 생산력과 추가 이동력을 얻을 수 있다.

▲특유 문명 능력: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스코틀랜드인들에게 18세기와 19세기는 위대한 과학적 업적과 지적 업적을 달성한 시대였다. 과학, 수학, 문학에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났다. 예를 들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당시 영국은 물론 오늘날 현대 세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기본 경제 이론이었다. 행복한 도시는 과학과 생산력이 추가로 증가한다. 또한, 캠퍼스당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얻고 산업구역당 위대한 기술자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흥망성쇠는 2018년 2월 8일부터 윈도우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지금 스팀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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