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고통, 핌스(PIMS)만 알면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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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고통, 핌스(PIMS)만 알면 벗어난다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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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

[CCTV뉴스=김진영 기자]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우리는 제일 먼저 오십견을 떠올리지만, 정밀검사 결과 전혀 예상치 못하게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로 회전근개파열 질환은 오십견 질환보다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어깨통증과 함께 어깨운동의 제한을 초래하는 주요 어깨질환 중 하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속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지만, 노화 외에도 직업적인 이유로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어깨를 옆으로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는데 극상건이라는 힘줄이 손상되면서 주로 어깨 외측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방치할 경우 팔이 안 올라갈 수도 있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오십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통증이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 범위가 넓어져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이차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어깨의 통증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질환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핌스(PIMS)와 같은 어깨 비수술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과거 회전근개손상은 보존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이 되면 수술적 치료로 넘어갔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추세이다.

어깨비수술치료인 핌스(PIMS)치료는 증식치료라 불리는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와 근육내 자극치료(FIMS)가 결합된 치료방법으로 회전근개파열질환을 비롯하여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 대부분의 어깨 질환에 접목이 가능한 비수술치료법이다.

먼저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초음파 유도하에 손상 부위에 주사기로 주입하는 치료이며 주입된 약물은 손상 부위에 국소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이 염증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조직 세포가 증식, 재생되며 손상되었던 부위가 회복이 되는 치료방법이다.

다음으로 근육내 자극치료방법으로 특수 바늘로 근육을 자극하는 것으로 퇴행성 변화에 의해 근육이 수축되어 있거나, 신경근에 병증이 발생하여 관절운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시행한다. 이 두 가지 치료법을 완료하면 시술 직후부터 통증완화 및 경직해소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회전근개 광범위 완전파열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요할 수 있지만 실제로 완전파열의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회전근개 부분손상으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 과거 이런 회전근개 부분파열마저도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였지만, 최근에는 어깨 비수술치료인 핌스(PIMS)치료를 통해서 대부분이 어깨질환 통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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