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 착수
상태바
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 착수
  • CCTV뉴스
  • 승인 2010.05.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관리용 CCTV, 도로전광표지(VMS), 검지기 등 추가 설치
'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가 대폭 보강되어 한층 똑똑한 교통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의 주재로 시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 착수 보고회' 를 가졌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은 총 19억5,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DB정보통신(주)(대표 김일환)이 5월 착공, 오는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동구 방어진 순환로(남목삼거리 교통상황 관리), 북구 신상안교(국도7호선 중요 교차로), 연암(무룡터널, 오토밸리로 관리) 등 20개 지점에 '교통 관리용' CCTV가 추가 설치된다.

또한 중구 북부 순환로(신복로터리 교통정보제공), 남구 부곡 사거리(공단주변 교통정보 제공), 신복로터리(남산로 및 우회도로 교통정보 제공), 울주군 KTX 역세권(국도24호선 교통정보 제공) 등 9개소에 도로전광표지판(VMS)을 추가 설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북구 염포로 등 37개소에'교통 분석용 검지기'(비매설용)를 설치하고 광통신망(13.2Km) 등 자가 유선 통신망을 강화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 홈페이지 전면개편, 휴대폰을 통한 교통정보제공을 위한 WAP서비스 제공 등 교통관리센터의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나 도로개설, 택지개발 등 교통여건의 변화로 ITS를 지속 보강, 확장해야 한다." 면서 "지능형 교통체계(ITS)의 보강 및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고 빠른 교통정보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 시행한 결과 울산의 통행 속도는 시행 전보다 평균 23.0% 향상됐다.



<조은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