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 한방치료를 통해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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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 한방치료를 통해 회복 기대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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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내 몸이 나를 공격하는 질환을 말한다. 면역체계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은 무수히 많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을 꼽는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일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며 자가면역질환에 속한다. 지속적으로 활막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면 관절의 연골 손상, 골 미란이 일어나며 결국은 관절의 파괴가 일어나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이 질환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피로감, 미열, 전신적 근골격계 통증, 또는 손가락이 붓는 느낌 등의 모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후 활막염 증상이 뚜렷해진다. 전형적으로는 대칭적으로 관절을 침범하지만 흔히 한쪽 관절을 침범한 후에 다른 쪽 관절을 침범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비대칭적 침범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질병 발생 2년 내에 관절변형이 일어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 피로감, 우울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며 심한 질병상태로 인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증상을 잘 알아두고 조기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이를 막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지스한의원 수원점 안건우 원장은 “조기진단이 중요한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과 더불어 피곤하며 열감이 느껴질 때는 더욱 더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하여 병원에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치료할 수 있는데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치료가 바로 맞춤한방치료다. 맞춤한방치료는 면역력의 핵심 물질인 신정과 골수를 소모한 몸을 맞춤치료법들로 구성하여 골수와 신정을 채워줌으로써 질병이 쉽게 재발되지 않는 몸 상태를 만들어 준다.

맞춤한방치료는 체질맞춤형면역탕약,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약침요법, 왕뜸치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AIR프로그램이라 일컫는다. 먼저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통해 신정과 골수를 보충 해 준 후 체질맞춤형면역탕약을 처방하여 스트레스와 열독을 해소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뒤이어 면역약침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세포의 재생을 활성화 시켜주고, 마지막으로 왕뜸치료를 통해 장기간 쌓여있던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해줌으로써 한방치료를 마무리 해준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불치병이라 생각하고 치료 조차 하지 않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은 앞서 얘기했듯이 면역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꾸준한 생활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 주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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