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동반성장 2014’ 기반으로 중소협력사와 상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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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동반성장 2014’ 기반으로 중소협력사와 상생한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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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국산화·해외시장 공동 진출 시장개척·확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부터 ‘동반성장 5生 정책’인 ▲국산화상생 ▲자금상생 ▲기술상생 ▲수평상생 ▲소통상생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5生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면서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선순환 구조로 진화하는 동반성장 2014를 시행한다.

동반성장 2014는 국산장비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공동진출, 영업대리점 200억원 지원, 중소협력사 100% 현금 지급, 협력사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 협력사 소통 및 편의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고 시장개척 및 매출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협력사는 LG 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하며 시장을 다변화하고 강화된 역량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원가경쟁력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로 나아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테라급 L3 스위치, CPRI 수용 중계기 등을 포함한 총 20여개의 장비를 중소협력사와 함께 국산화해 20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 LG유플러스의 그룹사 및 해외 제휴사업자들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일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핵심 중소협력사들과 협력을 통해 외산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의 국산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상암·독산·안양·대전의 기술개발센터를 중소협력사에 개방해 장비 테스트 등을 위한 시설과 회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삼지전자와 에어텍시스템에 개발비를 지원해 화웨이의 CPRI 규격 수용이 가능한 무선 중계기 장비 개발에 착수했으며 개발에 필요한 관련 규격 및 기술은 모두 화웨이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장비는 올해 하반기에 개발을 완료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IPTV 트래픽 증가로 인한 집선 L3 스위치 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산이 아닌 국산 10G급 대용량 L3 스위치를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와 2년간 공동 개발해 지난해 12월 테스트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1차 물량으로 50억원을 구매했으며 앞으로도 가격 및 구매 물량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 장비를 통해 신규 창출되는 국산화 시장은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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