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뱅큐, 2017년을 빛낸 오픈소스 하드웨어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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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뱅큐, 2017년을 빛낸 오픈소스 하드웨어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1.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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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빛날 OSHW 조사 결과 함께 공개

[CCTV뉴스=정환용 기자] IC뱅큐가 2017년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하드웨어(Open Source HardWare, 이하 OSHW) 선호도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OSHW 관련 종사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는 ‘2017년을 빛낸 OSHW, 그리고 2018년에 빛날 OSHW’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제품은 ‘라즈베리파이 3’였다.

2017년을 빛낸 OSHW는 라즈베리파이 3가 40%의 지지율을 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한 해 동안 수많은 오픈소스 하드웨어 제품이 출시됐지만, 라즈베리파이는 검증된 성능과 범용성으로 여러 프로젝트와 더불어 기계장비에서도 사용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약 30%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 아두이노는 학생들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라즈베리파이와 함께 높은 표를 얻었다. 그 뒤로 라떼판다가 8.4%로 3위, 마이크로비트가 4위를 차지했다.

2018년을 빛낼 OSHW 제품으로는 초소형 코딩 컴퓨터 마이크로비트가 29.1%로 1위를 차지했다. 아직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보드 하나에 간단한 블록 코딩만으로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비트는 IC뱅큐가 ICT 산업 멘토링 프로그램 ‘한이음’에 출전했을 때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2위는 라즈베리파이 제로 W가 26.2%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작지만 강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이 보드는 2017년의 라즈베리파이 3에 이어 2018년에 큰 활약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그 뒤로 16%의 아두이노, 15.2%의 라즈베리파이 3가 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코딩교육이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에 적합한 보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는 아두이노가 절반 가까운 점유율로 1위로 뽑혔는데, 접근성이 높고 호환 보드나 센서 등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변 부품이 다양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0%의 지지를 얻은 마이크로비트가 2위를 차지했는데, 전시회 등지에서 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더불어 코딩 교육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는 교육 콘텐츠가 1위(57.1%)를 차지했고, 적합한 하드웨어 제품과 교육 교재․강사가 20.6%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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