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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CCTV,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사업분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

허성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 과장 신동훈 기자l승인2018.01.05 09:04:27l수정2018.0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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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앞서 살펴봤듯이, 중국은 영상감시 산업 변화의 파고를 뚫고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섰다.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물리보안과 머신비전,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인접 산업군으로 넘어서며 거대한 만리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연, 한국이 거대한 중국과 겨룰 수 있는 국가적 지원과 향후 계획이 세워져 있을지, 국내 CCTV 산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의 허성욱 과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허성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 과장

Q.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CCTV산업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A.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든 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되며 사이버 공간에 국한됐던 위험 요소들이 산업 현장과 국민들의 실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가 국민 행복과 실생활 안전으로 직결되는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5년 3월 정보보호정책관을 신설하고 우리나라 민간 분야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기획과는 정보보호정책관 산하 조직으로, 정보보호정책을 총괄하며 각 과가 업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요.

CCTV 산업의 경우 물리보안 분야 핵심 산업입니다. 특히 최근 물리보안 시장은 CCTV와 다양한 정보보안 관련 지능화 기술들이 접목되는 융합보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춰 CCTV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2017년 정책방향 및 과제에서 지능형 CCTV 산업 부문에서는 ▲공공분야 도입확대 ▲ 안심 이용환경구현 ▲ CCTV 산업육성 및 시장확대 등을 통해 ‘CCTV 안전사회 구현’을 목표로 했습니다. 목표한 것을 얼마나 달성했는지요?

A. 올 한해 동안, 다양한 CCTV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자 유관부처 협의체 운영, 현장 방문,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CCTV를 활용한 안전 사회 구현과 침체된 CCTV 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CC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 등의 홍보를 강화했고, IP카메라 해킹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IP카메라 대책을 강구하는 등 종합적 대응방안 체계도 마련해 최근에 발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침체된 산업계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는 다양한 지능화 관련 CCTV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했고 2018년 신규 사업으로 공공분야에 지능형 CCTV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고 과제들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침체된 산업계가 단기간에 회복되기에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Q. 2018년도 정책방향 및 과제 등 CCTV 산업에서 중점 추진 사항은 무엇인지요?

A. 정책 방향은 크게 국민 안전생활 개선과 산업 활성화 2개 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적인 정책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주요 세부 과제로는 ▲지능형 CCTV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경찰청·부산시·제주도 등과 협업해 지능화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 유관부처와 협력해 취약한 초기 비밀번호 등 IP카메라 안전한 이용 환경조성 공공·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점검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 중 현장에서 나오는 애로 사항들은 R&D 기술수요에 반영시켜 연구개발을 통해 해결해 주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는 지능형, AI 등 기술 기반으로 CCTV 산업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Q. 지난 2015년 7월 출범한 지능형 CCTV 산업 협의체의 주요한 활동과 더불어 CCTV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이 잘 준비되고 있는지요?

A. 협의체는 CCTV 산업지원 방안과 장비·솔루션 시험방안에 대한 산학연 협의, 국내외 표준 정보 공유, 부처별 추진 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협의체에서 건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CCTV 보안에 대한 시험규격을 마련했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기술·제품 동향 정보 배포 등을 추진했습니다.

2018년에는 유관부처와 협의체와 긴밀이 협력해 지능형 CCTV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분야 시범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침체된 CCTV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어려움을 듣고, 세부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Q. CCTV는 도시안전을 지키는 눈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센서로 핵심장비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부의 막강한 지원 속에 CCTV 시장의 선두에 서게 됐고, 이제 한국은 규모와 기술,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뒤쳐져 있는 상황입니다. CCTV 산업 부흥을 위한 백년대계가 준비중이신지요?

A. 국가 주요 시설과 시민을 지키는 4차 산업혁명에 핵심 사업 분야라는 얘기에는 충분히 동감합니다. 또한, 중국 기업이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함에 따라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CCTV를 통한 영상정보 유출 등을 우려해 중국산 제품 사용 제한을 검토한다고 월스트리트, 포츈지에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CCTV 산업이 공공기반 시설에 핵심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선진국 사이에 끼인 국내 CCTV 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CCTV 기반 구축, 지능형 CCTV 시범 사업, 영상 관련 기술 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등 정부 차원에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7년에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향후 CCTV 정책 추진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백년대계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끼는 건 사실입니다.

CCTV 산업이 다시 한번 활성화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면, 지능화 기술과 접목돼 다양한 산업 분야 응용될 수 있게 발전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산학연에서는 CCTV라는 영역을 넘어서서 영상이라는 큰 틀로 CCTV를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침체된 CCTV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산학연 모두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정부도 이에 발맞춰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한다면 CCTV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사업분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나 관련 산학연에게 전하는 말씀이 있다면?

A.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서비스들이 나오면서 기존의 서비스 영역 구분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정보를 수집·관리하는 CCTV는 지능정보 사회에 핵심 영상 데이터 수집의 접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CCTV가 포함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국민의 사이버물리 안전을 확보하고, 더불어 산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입니다.

CCTV 관련 산학연에서도 이와 같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CCTV 틀에서 벗어나, 영상 데이터와 지능형 기술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다양한 산업분야에 새로운 시장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보호기획과#허성욱#CCTV#영상감시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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