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로 안전관리 부실 논란 트위터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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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로 안전관리 부실 논란 트위터내 관심 집중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7.12.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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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맞아 크리스마스 선물·이벤트·행사 등에 관한 정보 주목

[CCTV뉴스=이승윤 기자]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 18일 가수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종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고인을추모하는 ‘고인명복’과 관련된 키워드가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고(故) 김종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후 끝내 사망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트위터에서는 동료 연예인들과 국내외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이브’ 키워드도 많이 이야기됐다. 소중한 가족을 위한 선물,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를 위한 이벤트 등의 정보성 콘텐츠에 관심이 몰리며 이슈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축제에 관한 정보도 다수 트윗, 리트윗되는 등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한 주였다.

지난 21일 화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도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화제가 됐다. 이 사고는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 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으며, 해당 건물이 소방점검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 인재(人災)로 지적받고 있다. 경찰은 건물주와 관리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건물 소방관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트위터에서는 관련 사안에 대한 질타와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판타지 영화의 새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벌’도 트위터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연휴 사흘 동안에만 하루 평균 110만명, 총 344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트위터 상에서는 영화과 관련된 기대감과 다양한 감상평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7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전례 없던 사고가 발생하며 치료를 진행했던 서울 ‘이대목동병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규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의료진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했으며, 2차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병원 내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상에서는 신생아와 부모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긴 트윗이 다수 올라왔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의견도 트윗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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