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4D 시뮬레이션 가능한 VR 교육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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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4D 시뮬레이션 가능한 VR 교육센터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1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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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경기, 부산, 광주 등 3개지역에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기술, 모션센서기술, 4D시뮬레이션을 총망라한 첨단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첨단교육센터는 기존의 이론 및 영상 콘텐츠 강의와 더불어 현실감과 몰입감을 주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HMD(Head Mounted Display·가상현실헤드셋)를 장착한 4D 모션시뮬레이터를 갖춰 고화질 360도 영상 VR 체험으로 몰입도 높은 교통사고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경기지부 첨단교육센터에서 4D시뮬레이션을 체험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운전모듈(핸들, 브레이크, 액셀 등)을 장착해 스스로 작동하고 개별적인 점수를 채점하는 상호작동방식(Interactive Method)을 도입했으며, 상호작동방식은 사용자의 경험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구현된 시뮬레이션과는 차이가 있다.

이번에 제작한 체험콘텐츠는 △어린이 보행안전 △자전거 안전운행 △시내도로 안전운전 △고속도로 안전운전 등 4편이며, 특히 최근 그 심각성이 대두된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일상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도 현실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개인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관찰자 시점에서 안전행동 유무를 각 상황별로 리플레이하여 살펴볼 수 있어 자신의 운전 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남윤 도로교통공단 미래교육처장은 “공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첨단기술을 적극 수용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 있는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첨단교육센터는 정규 교육과정의 교육생뿐만 아니라 국민개방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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