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해양 PLM시스템 구축 착수
상태바
현대중공업, 해양 PLM시스템 구축 착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0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현대중공업(회장 이재성) 해양사업본부가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 한 해를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기 위한 기술 리더십 기반을 확충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이 일환으로 선진화된 해양 PLM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주요 5개사의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정했다.
▲ 현대중공업 해양 PLM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 현장 전경

최근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해양 본관에서 김종도 해양사업본부장과 김재훈 전무(통합전산실 총괄), 내외귀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PLM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해양PLM시스템 구축은 2015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현대중공업 해양 PLM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협업 애플리케이션인 ‘에노비아(ENOVIA)’와 정보지능 애플리케이션인 ‘액젤리드(Exalead)’를 포함한 조선해양 산업 특화 솔루션인 원 타인 투 씨(On Time To Sea: OTTS)와 디자인드 포 씨(Designed For Sea: DFS)를 공급한다. 원 타이 투 씨는 선박 및 해양 산업을 위한 통합된 프로그램 관리를 제공해 보다 짧은 시간 내에 향상된 품질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디자인드 포 씨는 실시간 3D 시뮬레이션 분석 기능으로 고품질 예비 설계를 실현해 설계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현대중공업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제품 개발 및 설계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협업을 촉진시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해양산업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완벽한 품질과 고성능의 제품을 생산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다양한 글로벌 해양산업 고객사와 전문적인 조선해양산업 특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해양PLM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