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SSD' 후속작 드디어 출시,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1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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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SSD' 후속작 드디어 출시,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1TB
  • 양대규 기자
  • 승인 2017.1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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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CTS에서 ‘단독’ 출시

[CCTV뉴스=양대규 기자] 마이크론 크루셜의 MX300은 고성능에 탄탄한 내구성, 죽지 않는 긴 수명 등으로 유저들에게 ‘좀비 SSD’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MX300의 후속 제품으로 MX500이 마이크론 크루셜 국내 공식 유통사인 대원CTS에서 12월 19일 단독으로 출시된다.

MX500은 대원CTS을 통해 1TB 단독 론칭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MX300의 후속 제품인 만큼 높아진 성능은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MX300과 마찬가지로 기존 평면(2차원) 위에 회로를 넣는 방식에서 3차원 수직 구조로 회로를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인 3D TLC NAND 플래시를 사용했다. 평면으로 나열해 셀 간격이 좁아 오류가 잦았던 여타 SSD와는 달리, 3D NAND는 층을 다르게 쌓아 넓은 간격으로 전자 간섭을 최소화한 만큼 더욱 높은 용량 탑재가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에 1TB라는 대용량을 기본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반 하드 드라이브와 MX500을 비교했을 때, 저전력을 설계를 통해 최대 통해 일반 하드 드라이브 대비 45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해, 노트북과 휴대용 기기에서 보다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MX500은 전작에 적용됐던 마벨 컨트롤러와 달리, 3D NAND 기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컨트롤러 솔루션인 실리콘 SM2258을 탑재했다. SM2258은 SSD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초저전력, 확장된 내구성과 데이터 보존 기능을 함께 제공된다. SM2258은 실리콘모션 고유의 NANDXtend 기술과 RAID 보호 기술, LDPC 디코딩 기술을 바탕으로 해 3D NAND의 쓰기·지우기 주기를 세 배로 증가시켜 SSD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또한, TLC NAND의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어 고효율의 기능을 자랑한다.

MX500는 1TB의 읽기 속도 기준 전작보다 30MB/s 더 빨라진 560MB/s를 기록하며, 모든 유형의 파일에서 최대 95k/90k의 랜덤 읽기·쓰기를 지원한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대원CTS 담당자는 “1년 동안의 공백 기간을 거치고 탄생한 고용량, 고효율 SSD 스토리지 마이크론 MX500을 먼저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마이크론 MX500은 사무용부터 게이밍까지 원하는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돼 있기에, 마이크론 MX500을 만나게 될 모든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대원CTS는 마이크론 크루셜 SSD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써 만족도 높은 사후 서비스와 이벤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며, 추후 출시될 마이크론 MX500의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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