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는 12월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8회 TOPCIT 정기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기정통부 노경원 SW정책관, 이상홍 IITP 센터장,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전현경 IT여성기업협회 부회장 등 기관·기업·군 관계자 및 수상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9개의 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원 류형욱 학생이 수상했고 경북대학교 강병우, 아주대학교 박헌철 학생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영어부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크리스토퍼 모코네(보츠와나 정보통신부 공무원, 31세)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한전KDN·아시아나IDT‧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ICT/SW 기업, 협회에서는 총 16명에게 기업대표 및 협회장상을,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전국 20개 대학은 각 대학 최고 성적학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국방 분야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은 군인 최고득점자인 육군 정보체계관리단 백철순 일병이, 육·공군참모총장상은 윤민아 주무관·홍성현 육군일병과 박효민 공군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성적 우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 협회장상(장학금 25만원)은 한양대학교 제갈지혜 학생을 포함해 총 5명에게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류형욱 학생은 “TOPCIT은 수행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춘 평가여서 다양한 SW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실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코딩부터 SW 개발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스스로의 실질적인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IITP는 대학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에서 객관적인 SW인재 선발/진단 제도로 TOPCIT이 정착할 수 있도록 산·학계 활용 확대 및 SW관련제도와 연계를 통한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SW정책관은 “우리의 미래는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창의성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TOPCIT이 세계 시장에서 SW 역량평가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해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국제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