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적폐청산 관련 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 트위터내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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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적폐청산 관련 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 트위터내 관심 증폭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7.12.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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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댓글부대 운영 증거로 ‘옵션열기’ 단어 관련 내용도 큰 화제

[CCTV뉴스=이승윤 기자]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 발표했다.

 

적폐청산 관련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의 발언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문 총장은 지난 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른바 ‘적폐 청산 수사’와 관련해 “개혁·적폐 부분 사건 중 중요 부분에 대한 수사는 연내에 끝내겠다”고 말했다. 문 총장의 발언 이후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적폐청산 수사가 내년에도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다행이라며 “작위적 수사를 시인하는 꼴”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이 댓글부대 운영의 증거로 ‘옵션열기’란 단어를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어준은 지난 7일 방송을 통해 고연령대 노년층으로 의심되는 댓글부대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으며, 컴퓨터 사용에 미숙해 댓글을 작성하는 과정 중 ‘옵션열기’라는 단어까지 같이 작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트위터에는 실제로 옵션열기 키워드를 검색한 후에 댓글이 달린 사례를 캡쳐해 댓글부대 운영을 의심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접한 ‘피자마루’의 피자도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2018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 힘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피자 350판을 대접했다. 이날 선정한 메뉴는 중소 업체 ‘피자마루’의 제품으로, 관련 소식이 보도되자 가맹점 매출이 20~40% 가량 증가해 ‘이니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도 피자마루 구매를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에 대한 응원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9월부터 도입되는 아동수당 관련 정책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여야 간 타결된 새해 예산안 합의문을 살펴보면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을 지급하는 가운데,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 상위 10%는 제외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인 계정 중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1,000만명을 돌파하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K팝 그룹 최고 기록인 28위에 오르는 등 연일 기록을 써가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트위터에는 지난 8~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다녀 온 팬들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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