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라온 화이트햇 연합팀 대만 국제해킹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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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라온 화이트햇 연합팀 대만 국제해킹대회 우승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7.12.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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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콘CTF, 미국 데프콘CTF 이어 대만HITCON CTF까지 석권, 세계정상 해킹실력 입증

[CCTV뉴스=이승윤 기자] 라온시큐어는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 소속 이종호 선임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CyKor팀 2명, 그리고 원격으로 참가한 구글 이정훈(lokihardt)으로 구성된 한국 화이트햇 연합팀(Cykorkinesis)이 대만에서 개최된 제13회 ‘HITCON CTF 2017’ 국제해킹대회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2018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CTF’ 본선 자동 진출권이 부여된다.

대만 경제부(MOEA)산하 공업국의 지원으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HITCON CTF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국제해킹대회로, 일본 세콘CTF, 미국 데프콘CTF와 함께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본선 대회는 세계 각국 총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주최 측에서는 'Capture The Flag'를 'Capture The Food'로 응용해 출전 팀이 문제를 푸는데 성공할 때 마다 대만의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올해 4월에 한국을 방문했던 해커 출신 최연소 장관인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총무정무위원도 참석해 출전 팀을 격려했다.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를 석권한 라온시큐어의 이종호 선임연구원은 현재 라온 화이트햇센터에서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의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해커와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에 더욱 집중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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