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보고서, 기업 71% GDPR 준수 위한 직원 인센티브 제도 도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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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보고서, 기업 71% GDPR 준수 위한 직원 인센티브 제도 도입 고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1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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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 문화에 상당한 변화 가져올 것 예상

[CCTV뉴스=신동훈 기자]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베리타스 2017 GDPR 보고서: 3장(Veritas 2017 GDPR Report: Chapter 3)’을 발표하고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이 전 세계 기업 문화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1%가 데이터 정제화(data hygiene)를 개선하고 데이터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책임 이행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베리타스 2017 GDPR 보고서: 3장에 따르면, 88%의 기업이 직원 교육, 보상, 처벌 및 계약 등의 형태를 통해 직원들의 GDPR 정책 준수를 독려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 기업(47%)은 GDPR 정책 의무 사항들을 고용계약서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계약 상 명시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41%의 응답자는 GDPR 정책을 위반한 직원에게는 직원 징계 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며, 25%는 위반 사실이 확인된 직원에게 상여금을 포함한 보상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동시에, 34%의 응답자는 GDPR을 준수하는 직원에게는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런 직원들이 기업 내 적절한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를 촉진함으로써 보다 나은 비즈니스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기업 문화에 변화를 가져올 GDPR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91%)는 현재로서는 소속 기업이 바람직한 데이터 거버넌스 또는 GDPR 준수 문화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림 1>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기업들은 교육을 조직 내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하다고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63%의 기업은 기업 내 모든 직원들이 GDPR 정책에 대한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86%가 IT 부서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사업 개발/영업/채널 관련 부서(84%), 법무 부서(82%), 재무 부서(82%)가 그 뒤를 이었다.

마이크 팔머(Mike Palmer) 베리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데이터는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바람직한 데이터 정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러한 변화는 종종 직원들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베리타스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데이터 정제화를 위한 조직 문화 변화에 대해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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