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비트코인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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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비트코인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할 것”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7.12.0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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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2018년 10대 보안 전망 발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의 시작예상

[CCTV뉴스=이승윤 기자] 시만텍이 ‘2018년 10대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시만텍은 사이버 범죄자들은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기업 및 개인을 겨냥한 다양한 공격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등장한 ▲클라우드를 공격하는 랜섬웨어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 증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새로운 수입원이 된 IoT 기기 등의 위협은 2018년에도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에는 ▲비트코인 노리는 사이버 범죄자 등장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의 시작 등 새로운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만텍이 발표한 2018년 주목해야 할 10대 보안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랜섬웨어보다 금융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규모 증가

금융 악성코드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금전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최초의 악성코드 가운데 하나였다. 금융 악성코드는 단순한 자격증명 수집 도구로 시작해서, 다수의 은행과 뱅킹 시스템을 공격하고, 탐지를 우회하는 기법을 사용하는 고도화된 공격 방식으로 진화해왔다. 금융 악성코드는 사이버 범죄자에게 수익성이 높은 기법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오늘날 금융 서비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공격의 효과가 저하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들 역시 모바일 플랫폼으로 공격 대상을 점차 옮겨가는 추세이다. 그 결과 사이버 범죄자들이 금융권을 노리는 악성코드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랜섬웨어 피해 규모보다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 새로운 공격대상으로 주목 받는 비트코인

블록체인(Blockchain)은 이제 전자화폐 이외의 은행 간의 결제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용도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은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로, 대다수 사이버 범죄자들의 공격 대상은 아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블록체인 자체를 공격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공격이 쉽고 수익성이 높은 비트코인 거래나 사용자의 비트코인 지갑을 가로채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을 속여 피해자들의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코인채굴기(Coin-miners) 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CPU 등 컴퓨터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3.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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