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로 ‘24시간 안전한 포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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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통합관제센터로 ‘24시간 안전한 포항’ 만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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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는 포항시와 관내 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CCTV 및 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운영 주체를 명확히 하고 준수의무를 명시해 센터를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통합센터 설치로 생활방범 및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단속, 불법쓰레기투기 감시용, 초등학교 내 CCTV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기관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상황실과 1300여대의 CCTV들을 한 장소에서 관리감독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비 9억여원, 시비 16억여원, 교육청 2억원 등 총 2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월 통합관제시스템 및 건축 설계용역을 시작, 이번 업무 협약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통합관제센터 시설물과 모니터링요원 운영 관련 비용부담과 일반적인 관리감독은 포항시가 담당하고 초등학교 내 CCTV의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그에 따른 모니터링요원 인건비 등 비용부담은 포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또한 감독경찰관 파견 및 모니터링 요원의 관제 업무 관리감독은 포항남·북부경찰서에서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모니터링요원 44명이 1개조 11명씩, 4개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감시활동)을 하며 긴급 상황 발생시 경찰지령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파출소나 순찰차로 상황을 전파해 경찰관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아울러 재난·재해 발생에도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으로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교육지원청, 남·북부경찰서 등 기관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박근혜정부의 국가 시책에 부응해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운영시스템 마련을 위해 첨단 도시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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