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상태바
캐논,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12.01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 이어 남성 육아휴직제도 의무시행

[CCTV뉴스=신동훈 기자] 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2017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17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최세환 경영지원부문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경기도는 가족친화적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인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최고경영자의 관심 등을 인증 심사에 반영하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최고 경영자 마인드, 기업 신임도 등을 평가 항목으로 설정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캐논은 2011년부터 출산과 동시에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여성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한편, 남성 육아휴직제도를 의무화해 시행하고 있다. 배우자가 아이를 출산한 경우에도 남성 직원들도 최소 1개월 동안의 휴직을 실시하는 제도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면서 육아를 병행하는 근무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캐논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업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장거리 출·퇴근자나 육아맘 등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정의 날’을 운영하면서 저녁 있는 삶의 개개인의 업무 밸런스를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김천주 대표이사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워크 등을 통해 일과 개인의 삶이 보다 균형있게 정착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운영계획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