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7명과 함께하는 성화봉송 이벤트 개최
[CCTV뉴스=이승윤 기자] KT는 광주광역시에서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으로 온 7명의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이어 간다고 27일 밝혔다.
KT는 다문화 여성들이 고향을 떠나 한국이라는 새로운 사회에서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함께하는 도전(Challenge Together)’라는 KT 성화봉송 슬로건에 부합해 이들을 주자로 선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들은 KT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IT서포터즈’의 교육생 그룹들 중 하나다. KT는 전국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필수 IT 기기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날 오늘의 주자로도 선정된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김디나(35)씨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갖게 됐다”며, “올해 결혼 6년만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는데 KT와 이번 성화봉송 경험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큰 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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