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시대 앞서 4.5G 서비스로 역량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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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시대 앞서 4.5G 서비스로 역량 키워야 한다”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11.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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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서 이동통신사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전달

[CCTV뉴스=신동윤 기자] 화웨이는 ‘2017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Global Mobile Broadband Forum)’에 참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에게 5G 도입에 앞서, 4.5G 네트워크 기반 신규 서비스로 새로운 역량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이언 딩(Ryan Ding)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 상무 겸 사장은 ‘새로운 역량,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성장’이라는 제목의 키노트 발표에서 5G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5G 서비스를 바로 시작하는 것 보다, 기존의 4.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WTTx와 NB-IoT 두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조직 역량, 운영 능력과 생태계 내 역량 등 새로운 ‘엔드투엔드’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광케이블로 정보가 전달되는 구간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인 WTTx(Wireless to The x)는 현재 가정용 브로드밴드 액세스 공급의 주요 방법 중 하나로, 이동통신사들의 주요 수입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TTx 서비스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데이터 사용량(DoU)을 높일 수 있으며, 야간 데이터 동시 사용을 향상하고 사용자 위치가 고정돼 있다.

또한 향후 2, 3년 이내에 이동통신사는 4.5G 네트워크를 통해 NB-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은 IoT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NB-IoT를 활용하고 있으며, 시장에 NB-IoT를 런칭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말이면 30개의 NB-IoT 네트워크가 전 세계적으로 배치되고 2018년 말이면 그 수가 100여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발표를 마치며 “5G는 이동통신사들에게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화웨이는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역량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가올 5G 시대에도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성장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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