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에스리와 BIM·GIS 매핑 기술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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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에스리와 BIM·GIS 매핑 기술 통합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1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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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기획 및 설계 기술 강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CCTV뉴스=신동훈 기자] 오토데스크와 에스리(Esri)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빌딩정보모델링) 및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시스템) 매핑 기술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오토데스크와 에스리는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간, 환경, 시민 및 네트워크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작업 상황(context)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잭 데인저먼드 에스리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의 설계 및 건축 프로젝트 과정에는 반드시 미래 세대의 니즈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오토데스크와의 협력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 자연환경에 대한 인류의 책임 구현, 효과적인 지구 자원 사용, 도시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IM 및 GIS 매핑 소프트웨어의 통합은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인프라 소유자에게 보다 최적화된 인프라 자산 계획, 설계, 구축 및 운영 능력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더욱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Andrew Anagnost) 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의 목적은 양사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건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BIM 및 GIS 매핑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산업 및 도시 건설 프로젝트 진행자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설계 작업을 하고, 이로써 지역사회가 보다 빠른 회복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통합 도시 및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토데스크와 에스리는 커넥티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의 BIM 및 GIS 정보 통합을 지원하는 등 기술 통합 개선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인사이트 개선으로 설계 지속 가능성과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건설 과정에서의 자재, 자원 가용성, 일정 관리 및 단대단(end-to-end) 워크플로우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존 키지올(John Kizior) 에이컴(AECOM) 테크놀로지 프로젝트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오토데스크와 에스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기대되는바가 매우 크며, 에이컴이 혁신을 중요시하는 만큼, 이번 전략적 제휴가 소프트웨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 양사의 기술 통합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에서의 새로운 정보 연결 방식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와 잭 데인저먼드 에스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17’에서 ‘공간의 과학으로 원하는 것을 어디서든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는 양사의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토데스크-에스리 협업 페이지(Autodesk and Esri collaboration page)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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