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승윤 기자] 라이카 카메라(Leica)가 렌즈 교환식 카메라 ‘라이카 CL’(Leica CL)을 출시한다.

라이카 CL은 236만 화소의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를 장착했다. 라이카의 EyeRes 뷰파인더는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하고 셔터를 누르기 전에 최종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다. 49개의 측광 포인트를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높은 품질을 보장하는 빠른 오토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라이카 CL은 라이카 카메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APS-C 포맷 센서의 2400만 화소의 고성능 마에스트로 2(Maestro 2)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사진 뿐 아니라 초당 30프레임의 고해상 4K 비디오 기능도 지원해, 영상에 있어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라이카 CL은 TL 시스템의 렌즈 포트폴리오를 공유함으로써 라이카 APS-C 시스템 군을 확장시켰다. 이 렌즈군은 3개의 줌렌즈와 4개의 단렌즈로 구성돼 있으며, 35mm 환산 기준 17mm에서 200mm까지의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별도의 어댑터가 없어도 SL 렌즈와 호환되고, 어댑터를 이용하면 M 렌즈와 R 렌즈도 마운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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