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 번째 위력의 포항 지진피해에 대해 트위터내 관심 증폭
상태바
역대 두 번째 위력의 포항 지진피해에 대해 트위터내 관심 증폭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7.11.21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진 피해에 따른 ‘사상 초유’ 수능 연기에 대한 관심 높아

[CCTV뉴스=이승윤 기자]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11월 13~19일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 발표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부분은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에 대한 내용이었다.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해 포항과 인근 지역의 피해소식이 전해지자, 피해 지역 사진과 함께 여진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외에도 지진 발생시 피해요령, 피해 지역을 향한 유명인과 지자체의 기부 소식을 리트윗하거나, 부산의 한 어린이집의 발 빠른 대처를 칭찬하는 의견도 확인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수능연기에 대한 내용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포항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된다는 갑작스러운 연기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의 허탈한 반응과 함께 수험생의 안전을 먼저 고려한 정부의 조처를 지지하는 글 등 다양한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

부자 세습 논란에 휩싸인 명성교회를 향한 내용도 트위터 상에서 많은 목소리가 나타났다. 명성교회의 김삼환 원로목사는 ‘세습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트위터에서는 명성교회를 비롯한 대형 교회의 세습 문제와 재벌 기업화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과 이에 대한 정계 인사들의 갑론을박을 두고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자신을 향한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의 반박이 더해져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정규 2집으로 컴백한 레드벨벳 역시 트위터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방송 무대를 캡처한 이미지, 동영상과 함께 멤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