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와이즈넷X 대표 모델 4종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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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와이즈넷X 대표 모델 4종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1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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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이 와이즈넷(Wisenet) X시리즈 카메라 4종(XNB-6000, XND/O-6080R, XNP-6370RH)가 온실가스 물질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아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목적으로 2007년 설립한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사가 처음 발급한 인증서다.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Product Life Cycle)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한 후 국제심사기준 측정표준(PAS 2050)에 의해 심사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인증서를 발급한 것에서 시작됐다.

탄소의 발생 자취를 밟는다는 의미에서 발자국 모양을 쓰면서 ‘탄소발자국’이라고 부르게 된 것인데, 2007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국내에는 2009년부터 ‘탄소성적표지제’라는 이름으로 도입됐으며 현재 ‘환경성적표지제’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라벨형태로 제품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환경부 총괄운영 하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2010년 11월 CCTV 부문 국내 최초로 박스카메라(SCB-3001)에 ‘탄소발자국’인증을 획득했으며 2014년 카메라 2종(SNB-6004, SNP-6200RH), 2016년 카메라 1종(SNP-6320RH)에 이어, 올해 주력제품인 X시리즈 카메라 4종(XNB-6000, XND/O-6080R, XNP-6370RH)에 대해 인증서를 획득하며 지속적으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한다. 한화테크윈 카메라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제품의 전 과정 중 사용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약 90% 전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사용단계의 소비전력 저감과 포장재 재질 개선의 방법으로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 절감의 효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 체계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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