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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트루뎁스 센싱 기술 반도체 공급사 누구?

전면 스크린 AMOLED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공급 이나리 기자l승인2017.11.10 14:58:27l수정2017.1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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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나리 기자] 아이폰X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 ID다. 기존의 터치 ID를 대신해 잠금 해제와 결제 시 인증 기능을 맡는다. 또한, 인물사진 모드에서 스튜디오급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고 게임과 기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시 증강현실도 경험할 수 있다. 

페이스 ID는 상단부의 검은색 노치(Notch)에 탑재된 트루뎁스 센싱 시스템을 통해 작동한다.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얼굴에 3만 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점을 투사, 분석해 사용자의 정확한 얼굴 지도를 제작한다. 머신 러닝을 통해 수염, 모자, 안경 등 사용자의 얼굴이 변해도 사용자를 제대로 인식한다.

애플 아이폰X

IHS Markit의 제레미 부쇼(Jérémie Bouchaud) MEMS, 센서 부문 선임 이사는 "애플의 페이스 ID 시스템은 기본적인 기능 면에서 볼 때 투광 일루미네이터, 도트 프로젝터 및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 센싱 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다며, “애플의 페이스 ID는 여러 공급업체에서 조달한 많은 부품으로 조립"한 것이라고는 밝혔다.

아이폰X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는 소니/폭스콘 제품이며 센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제품이다. 투광 일루미네이터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사의 IR 에미터로 주문형 반도체(ASIC) 위에 조립됐다. SPAD 탐지기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제품이며 도트 프로젝터는 피니사(Finisar)와 필립스사 부품이다. IHS마킷이 책정한 트루뎁스 센싱 부분의 부품 원가는 16.70달러다. 

부쇼 선임 이사는 "트루뎁스 시스템과 각 부품의 조립과 테스트는 꽤 까다로운 과정으로, 이는 아이폰X의 제작 지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투광 일루미네이터 제작을 위해 텍사스인스트루먼츠와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부품을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수많은 테스트 장비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 전면 스크린 AMOLED 디스플레이 장착

아이폰X에 적용된 AMOLED 디스플레이는 5.85인치, 19.5:9 화면비로 편광필름 아래에 포스 터치 센서를 부착했다. 화면비는 시중에 나온 핸드폰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18.5: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한 유효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상단에 노치 설치를 위한 디자인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2436 x 1125 해상도의 아이폰 X의 ‘슈퍼 레티나’는 지금까지 아이폰 모델 중 최고 픽셀 밀도(인치당 458픽셀)와 명암비(1백만 대 1)를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 아이폰X 사양에 맞는 약 6700만대의 플렉시블 AMOLED를 공급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셰이(David Hsieh) IHS마킷 디스플레이 부문 전무는 “전면 스크린은 베젤이 없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인에서 잘 쓰인다. 아이폰X 역시 전면 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는데 얇고 가벼우며 스크린 대 바디 비율도 높다. "갤럭시S8/S8+와 아이폰X는 거의 베젤이 없고 80% 이상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하고 있다. 전면 스크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애플이 주력 스마트폰에 AMOLED 패널을 사용한 것은 향후 좀 더 진화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디스플레이의 노치를 제거하고, 이후 스마트폰/태블릿 콤보 폼팩터(Form factor)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HS마킷은 아이폰X의 커버 유리, AMOLED 패널, 포스 터치 센서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모듈 비용을 110달러로 추정했다. 

#애플#아이폰#아이폰X#디스플레이#트루뎁스

이나리 기자  narilee@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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