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윤 기자] 파이오링크가 자사 운영체제에 대한 친환경 기술로 녹색인증을 받았다. 인증받은 ‘멀티코어 기반 네트워크 패킷 처리 성능 향상 기술(제 GT-17-00341호)’은 CPU 효율성을 높여 성능을 개선하고 에너지도 절감한다.

이 기술은 트래픽 처리와 보안검사 등을 수행할 때 멀티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능 병목지점을 개선해 코어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파이오링크측은 동일한 전력 환경에서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패킷 처리 성능을 약 30%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녹색인증을 받기 위한 기반 기술로 파이오링크는 이외에도 네트워크 패킷 처리에 관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자사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PAS-K)와 웹방화벽(WEBFRONT-K)에 적용돼 있다. 해당 장비는 데이터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가동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크다. 따라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냉방 사용을 줄여 그린 IT를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에 부여하는 것으로 파이오링크는 ‘그린 IT’ 중 ‘그린 임베디드 OS’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파이오링크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자사 제품에 ‘녹색기술 제품 확인’ 인증도 추진중이며, 패킷 처리량에 따라 전력 사용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저전력 기술 특허 역시 출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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