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정보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차례상 준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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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차례상 준비까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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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흘간의 짧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절에 고생한 엄마를 위한 외식장소 추천 앱,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차례상 준비를 도와주는 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앱 등 종류도 다양하다.

명절 준비로 고생한 엄마를 위해 연휴 중 하루는 외식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웹케시(대표 윤완수, www.webcash.co.kr)가 선보인 ‘단골’은 전국 50만개 이상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사용자 주변 또는 관심지역의 핫플레이스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용자에 의해 검증된 단골 장소를 선정, 보다 객관적인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 단골앱

또한 사용자가 방문했던 장소, 가보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 나만의 '단골'리스트를 만들고 해당 장소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사용자가 등록한 단골 장소를 분석해 새로운 장소를 추천하는 사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기능도 제공한다.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미리 챙기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귀성길’ 필수 앱도 있다. 경찰청의 교통정보 모바일앱 ‘교통알림e’는 설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귀성길 필수 앱이다.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통정보, CCTV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 공사)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절약하게 해준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오피넷’은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정보는 물론 세차, 셀프, 경정비, 편의점 등 부가서비스 정보와 할인 이벤트 등 행사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 외 지역별·고속도로 주유소 정보, LPG 용기 판매소 정보, 유가 정보, 불법행위 주유소 정보까지 제공한다.
▲ 제사의 정석

명절의 상징은 바로 ‘차례상’. 명절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료구입 역시 신중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한 ‘안심장보기’는 육류, 농산물, 수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단계 이력을 제공한다. QR코드·바코드를 찍으면 생산지와 가공 과정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준비하는 차례상이지만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매번 헷갈리기 마련이다. ‘제사의 정석’은 차례 순서와 차례 음식 만들기, 차례상 차리는 법 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홍동백서, 어동육서 등 복잡한 차례상차림을 그림으로 쉽게 보여준다. 또한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용어로 풀이해 제사 문화에 익숙지 않은 신세대들도 쉽게 참고할 수 있다.

지금은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한때 온 국민을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하게 했던 ‘애니팡’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둘러앉아 순위경쟁을 즐기다 보면 어색했던 분위기도 금새 사라진다.

설날 대표 놀이 ‘윷놀이’ 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다같이 윷놀이’는 개인전은 물론 2:2 단체전도 가능하다. 난이도 역시 쉬움-보통-어려움으로 조정 가능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다.

명절에도 몸매 걱정이 앞서는 다이어터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칼로리코디’ 앱을 이용해보자. 칼로리코디는 하루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 함량을 평가하고 열량 등을 간단히 계산해주는 등 스마트한 체중관리를 도와준다. 원하는 체중조절계획에 따라 필요 열량을 자동 계산해주며 만보계 기능 및 식생활 지침 등 체중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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