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씨름단 '성현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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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씨름단 '성현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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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덕장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씨름단이 2017년 또 한번의 업적을 달성했다.

연수구청 씨름단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10.21.~2017.10.24)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 성현우(24) 선수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인천광역시와 연수구에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 했다.

성현우 선수는 2017년도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이미 동급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로서 지난 제18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급(85kg)에서 우승,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통합 선수권부 소장급(80kg)에서도 우승,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우승으로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성현우 선수는 작년부터 어깨와 갈비뼈 부상으로 고전을 했으나, 꾸준한 재활 트레이닝과 더불어 기초 훈련에 충실히 임한 결과 2017시즌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성현우 선수는 예선 첫 경기에서 강원도 대표(영월군청) 정민궁 선수를 맞아 첫 판을 내어 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둘째판과 셋째판을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를 성공 시키며 2:1로 역전 하며 승리를 따냈다.
 
8강전 경기에서는 전북대표(정읍시청)의 이병주 선수와의 경기에서 가볍게 2:0으로 승리를 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울산광역시 대표(울산동구청)의 정재욱을 맞아 2: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 했다.

결승전에는 강한 응원속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며 결승전에 진출한 이번 대회 개최지인 충청북도 대표 (증평군청)의 하관수를 맞아 첫판을 아쉽게 내어주었지만 둘째판과 셋째판을 내리 승리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현우 선수는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 때 보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최고였다. 그리고 인천 연수구청 이재호 구청장님과 연수구의회 이인자 구의장님 등 연수구 체육회 이사님 30여명이 직접 증평까지 오셔서 힘찬 응원을 해준 덕에 어느 대회 때보다 힘이 났고, 늦은 경기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응원을 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대호 감독은 “선수들이 적은 예산 속에서도 2017년도 모든 대회를 기적적으로 정말 잘해왔다. 그리고 정말 큰 대회인 전국체전을 준비해서 선수들 컨디션 관리가 우선이라 개개인 선수들의 스포츠 마사지며 부상방지에 온 신경을 쏟았다. 또한 이재호 구청장님과 연수구 체육회 임원님들이 직접 찾아와서 응원하며 관심을 가져 준 점에 대해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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