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사고 이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한방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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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사고 이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한방치료 필요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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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대구 중구에 거주하는 전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추나요법 한의원을 찾았다. 사고 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료를 받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지속되는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바람에 견디다 못해 한의원을 찾게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5년 광역 지자체별 교통사고사건 발생 건수에 따르면 대구가 14,228건으로 전국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적인 집계 외의 교통사고를 포함하면 실재 발생률은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깨끗안한의원 정재호 원장은 “교통사고는 통상적으로 하루 이틀 후 통증이나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며 “엑스레이 상에 이상이 없더라도 통증이 지속할 경우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는 이들은 주로 강한 충격에 의해 디스크와 골절, 뇌진탕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가 하면 팔, 다리, 허리 등의 뻐근한 근육통, 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듯한 저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근육과 인대의 염좌 혹은 파열로 인한 울혈과 부종(몸이 붓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어혈과 담음을 제거해주고 손상된 근육,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시키도록 한다. 이로 인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척추 추나요법과 한방약침요법 등 다양한 한방요법으로도 후유증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체형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인체조직으로 불균형을 바로잡아 일상생활에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보험치료는 일반정형외과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1999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가 한의원에서도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오히려 한의원에서 교통사고치료를 받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 내에서도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형외과에서 여러가지 보험치료 후 자비로 한의원에서 후유증치료를 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정재호 원장은 “교통사고 한의원에서의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물리적 손상 여부 체크를 위해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등을 해야 한다. 이후 추나요법, 약침요법 등의 한방수기요법을 통해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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